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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 사랑은 이렇게

내가 사랑했고 나를 사랑하던 사람을...
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며 지내고 있는지
간혹 확인하고픈 마음이 들때가 있습니다.

그로 인하여 이만큼 커버린 나인데...
옛날의 그 시간들로
사랑함이 무엇인지, 사랑 받는것이 무엇인지를
소중하게 깨달을 수 있었던 아련한 추억들.
아무런 말 못하고...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내 자신이
미안함에 어쩔줄 몰라 합니다.

변함없이 옆에 서있으며,
항상 함께하며 지켜줄 수 있을것 같았던 그 옛날...
그때는 진정 그러하였습니다.

한참을 지내고 보니...
지나간 추억을 회상하며 작은 미소만을 머금는건,
진정 아름다운 옛날의 추억으로 내 자신도 모르게
어느새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것 같습니다.

'사랑했다'라는 나의 속삭임은
이제 마음 한 구석에 작은 추억으로
들릴듯 말듯한 작은 소리로 사라져 가고...

다른 한 사람,
나에게 마지막이 되고 마지막이 될 지금의 사람을 향하여
'사랑한다'라는 마음을 갖고 살아갑니다.

언젠가 뒤돌아서 이 맘때쯤을 회상할때면
내가 선택했고 그로 인하여 가졌던 옛날의 모든 추억들이
모두다 아름답게 보일 수 있고 소중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
더욱 아름답게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.

딸 아이가 이만큼 커버리고,
아내와 셋이 나란히 앉아 옛 이야기를 할 그때쯤엔
이 모든 추억과 기억들을 부끄럽지 않은 아름다움으로
서로가 나눌수 있는 그러한 날이 올수 있도록...

'아빠!', '여보!' 라는 소리가 귓가에 맴돌도록
그 부름에 어쩔줄 몰라하는 행복을 가슴에 담고
이렇게 나의 마지막 사랑을 지켜 나가야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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