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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의 복습


함께 할 수 없지만 그리고 곁에 둘 수 없지만,
마음만은 늘 변함없이 그를 생각하는...

마음으로 느낄 수 있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
늘 무언가를 해 줄 수 있는...
그리고 그로 인하여 자신이 행복해 질 수 있는,
흔히들 이야기하는 육체적인 관계로 향하는 것이 아닌,
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더욱 그를 소중하게 다룰 수 있도록 하는
손해를 보아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그가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본다면
그 이상도 바치고 잃을 수 있는 욕심내지 않는 사랑.

속된 사랑의 정의에 얽매이지 아니하며,
진정 그를 구속하거나 소유하지 않으려하고 기다릴 줄 아는 사랑.

.... 이제 사랑의 복습을 시작합니다.

이렇듯 누누히 마음속으로 되내이던 사랑에 대한 정의를
하나 둘 낱말풀이 하듯 생각하며
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듯이 생각을 정리합니다.

곁에 둘 수 없지만 함께 영원할 수 있는지,
함께 바라보며 서 있을 수 없지만, 이별없는 마음의 사랑을
품고 갈 수 있는지...
많은 사람들은 이야기 할 것입니다. 꿈에 불과한 생각이라고...

당신께서 사랑하는 사람을 멀리하려 할때,
아니 자신의 의지에 상관없이 그렇게 되려할 때에
현실이 서로를 함께 둘 수 없도록 할 때에
진정 당신의 선택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.

사랑하기에 헤어진다는, 사랑했기에 보낸다는 이야기를
당신을 진정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은
용기없는 행동이라 책망할지도 모를 일이지만...
그러한 책망받는 일 보다도 더 괴로운것은,
아닌것을 알면서도 할 수 없이 보내야 하는
아니, 그러면 안되는것을 알면서도 멀어져야 하는 자신의 판단에
더 가슴아파 할 것임을 압니다.

누구나 사랑의 시작은 아름답게 만들어지지만,
그 종말은 시작과 더불어 예측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.

하지만, 끝이 보이는 순간을 느끼시는 당신이라면
부디 눈물나게 하는 당신이 되시기 보다는 눈물 흘리시는 당신으로
그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.
떠나야 한다는 마음에,
당신보다 더 큰 아픔을 안고 갈 그이기에...

사랑에 대한 당신의 생각...
당신의 생각이 옳다고 곁에 서줄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.
그러기에...
사랑의 후회와 아픔이 없도록,
당신과 그의 더 큰 행복을 위한 사랑의 판단을...
진정 사랑할 줄 아는 당신으로 그에게 남아 주시기를 바랍니다.

후회와 아픔으로 얼룩지게될 사랑이라면,
분명 훗날 언제인가 이와 같이
사랑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다시 써야할 지도 모를일입니다.

이처럼 다시 써야하는...
사랑의 복습은 없어야 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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